5.9 투쟁 보고대회 열려 민중연대투쟁 지속화 결의 「해방이화 5.9 투쟁보고대회」가 10일(금) 오후 3시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집회는 9일(토) 오후 6시 30분 도심곳곳에서 있었던 「민자당 해체와 공안통치종식을 위한 범국민결의대회(이하 결의대회)투쟁보고와 고 박창수한진노조위원장 옥중살인 및 대우자동차 혹력연행규탄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91학번 투쟁사례발표」에서 현수민양(불문·1)은 『그동안 진행된 과토론회를 통해서 현정권의 본질적인 모습을 파악하게 되었습니다』라며 『이후의 계속되는 분임토의를 통해 5.9 이후의 투쟁을 지속시켜 나갑시다』라고 밝혔다.

이어 고박창수 한진노조위원장 옥중살인 및 대우자동차 혹력연합규탄에 대해 동아리연합회장 김수진양(사학·4)은 『현재 대우자동차는 휴업조치에 맞서 판매직사원들이 투쟁을 벌여나가고 있으나 3백60여명의 연행 등 노동운동 탄압이 계속 자행되고 있습니다』며 15일(수)~18일(토) 전노협총파업기간 선포 및 박창수 한진노조위원장의 의문사로 노동자들의 투쟁이 전면화될 것』이라며 이에 적극적인 학생들과 연대투쟁을 촉구했다.

또한 김양은 11일(토) 오후 3시 30분 홍익대에서 열릴 「고 박창수 한진노조위원장 옥중살인 및 원진레이온 직업병 살인규탄 노태우 정권 퇴진 결의 대회」에 적극 결합할 것을 제안했다.

범국민대책위원회 및 한진노동자대책위원회 주최로 열릴 11일(토) 집회는 한진 및 원진 레이온 대책위원회의 경과보고 및 대우자동차의 투쟁보고가 잇으며 이후 평화대행진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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