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피 개선과정 중 오류발생…11월 말 점검완료

지난 주 발생한 도서 검색 서비스 장애로 이화인들이 자료를 찾지 못해 불편을 겪었다.

현재 단순 검색 서비스는 완전 복구된 상태이나 자료를 상세 검색하거나 다른 서비스를 이용할 때 발생하는 오류는 시스템 집중 점검이 완료되는 11월 말 이후에나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일(월) 학교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도서 대출을 위한 검색 서비스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불만을 호소하는 글이 이어졌다.

기숙사에 사는 김초롱(약학·1)씨는 “PC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검색 홈페이지의 문제였다”며 “도서 검색이 안되면 도서관에서 자료를 찾아보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지 않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지난 10월 말부터 부분적으로 발생한 도서 검색 장애는 중앙도서관(중도)이 홈페이지를 업그레이드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오류 때문이다.

중도 측은 “시스템 장애 상황을 알지 못해 복구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 도서관 내 검색용 PC 이용중 오류가 발생하는 즉시 사서에게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또 “오류가 날 경우, 새로고침을 3회 이상 클릭해도 개선되지 않을 때 중도로 전화하면 직접 자료를 찾아준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도는 교내에서만 이용할 수 있던 CD-ROM, 웹 기반 학술DB, 전자저널 등을 교외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교외 접속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교외 이용시 별도의 ID를 입력해야 했던 전자저널, 학술DB를 한번의 로그인으로 접속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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