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일 경북 안동·영양서

91년 춘계 농촌활동(이하 춘활)이 3일(금)~5일(일) 본교생 1백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북 안동, 영양지역에서 실시되었다.

고추, 담배 경작을 주로하는 이 지역에서 학생들은 낮 시간에 고추파종과 모종 옮겨심기등 작업을 했고 저녁시간에는 분반활동을 통해 현재 지역적으로 벌이지고 있는 수입개방 반대와 국민의료보호법 쟁취투쟁에 결합하기 위한 방법들을 농민들과 논의하기도 했다.

5월의 여러 일정과 참여 인원의 부족등 어려움이 있었던 이번 춘활을 준비한 총학생회 농민분과장 공현정양(영문·4)은 『농학연대는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으로만 이루어질 수 있다』며 춘활을 추진한 경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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