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상담센터는 지난 10월30일(목) 반성폭력 캠페인 ‘내 몸의 주인은 나’ 행사를 가졌다.

학생문화관 앞에서 약 2시간 동안 열린 이 행사는 이화인에게 호신용 호루라기 600개를 배포하고 ‘스토킹에 맞서기’·‘성희롱에 맞서기’라는 제목의 자보를 통해 성범죄에 대한 필수정보를 알리는 것으로 진행됐다.

성희롱 상담센터 권수현 연구원은 “호신용 호루라기는 성범죄 상황에서 유용한 도구가 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성범죄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필수정보를 습득해놓는 것”이라며 성범죄에 대한 기초지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성희롱 상담센터 측은 “지난 5월 실시한 반성폭력학칙 캠페인의 호응이 좋아 2학기에도 실시하게 됐다”며 “이번 캠페인에서는 지난 행사에서 미흡했던 성희롱 대처법·피해 후의 올바른 마음가짐 등에 대해 자세히 알리고자 노력했다”고 이번 행사의 목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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