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3시 ECC 지하4층 신한은행 이화여대지점 앞에서 2018학년도 신입생을 위한 학생증 수령 부스가 마련돼 이화 학생증 체크카드(학생증)를 받기 위한 학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학생증은 신분증 기능 외에 체크카드, 교통카드, 출입통제, 전자출결 기능 등이 포함됐다.

  해당 부스는 7일 오전9시부터 9일 오후4시까지 신한은행 인터넷 예약 서비스 또는 써니뱅크 어플리케이션 신청 서비스를 통해 학생증을 미리 신청한 신입생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학생증을 수령한 성윤하(섬유예술·18)씨는 “학생증을 받으니 진짜 이화여대 학생으로 인정받은 느낌”이라며 “카드 한 장이지만 몇 년 동안의 입시가 뿌듯해지는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학생증을 미처 신청하지 못한 신입생은 모바일 학생증을 이용해 도서관 이용, 좌석발급, 전자출결 등의 일부 학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학생증은 ‘이화여자대학교 Home’과 ‘이화여자대학교 모바일 신분증’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뒤 실행할 수 있다. 학생처 학생지원팀에 따르면 학생증 배부 기간 내에 전달되지 않은 학생증은 신한은행에서 최대 한 달까지 보관 후 폐기 처리될 예정이다.

  사진은 사회과학대학, 자연과학대학, 간호대학, 조형예술대학, 신산업융합대학의 학생증 수령 부스에 신입생이 줄을 길게 늘어선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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