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의원회 구성인원, 학생 1명에서 2명으로 늘어
평의원회 구성인원, 학생 1명에서 2명으로 늘어
  • 배세정 기자
  • 승인 2018.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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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기 대학평의원회의 학생 평의원이 1명에서 2명으로 확대됐다.

  기획처 기획팀은 1월11일 제5기 평의원으로 위임된 교원 4명, 직원 2명, 학생 2명, 동문 2명, 대학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 2명을 비롯해 12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에 따르면 올해부터 총학생회장, 일반대학원 학생회장이 학생 평의원으로 활동한다. 기존의 학생 평의원은 총학생회장 혼자였다. 

  대학평의원회는 학교의 전반적인 사항을 논의하는 협의기구로 대학교육과정의 운영, 대학헌장 및 학칙 제정 또는 개정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 또는 자문한다.

  정예선 기획팀 팀장은 “제4기 대학평의원회부터 인원수를 늘리려 했으나 교내 상황으로 지연됐다”며 “작년 1월부터 구성단위별 대표기구를 통해 대학평의원회 개선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안을 마련해 규정 등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올해 교수 평의원으로 위임된 이주희 교수(사회학과)는 “학생 평의원 수가 2명으로 확대된 것은 대학 지배구조의 민주화라는 맥락에서 바람직한 변화”라며 “대학평의원회가 대학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다양한 학내 이해관계자의 폭넓은 민주적 참여를 담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학생 평의원으로 위임된 차안나 총학생회장은 “평의원회는 법적으로 학생이 교내 심의 기구에 참여해 학교의 주요 사업들을 파악할 수 있는 유일한 창구”라며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학생 평의원 수가 2명으로 확대된 것에 대해서는 “기존까지 총학에서는 동수 구성을 요구해왔다는 점에서 대학원 총학생회장 1명만을 임원으로 추가한 것은 아쉽다”고 전했다. 

  평의원회 구성원 변경에 관한 학생들의 지속적인 요구는 2013년 9월 대학평의원회 출범 이후부터 있어왔다. 특히 작년 9월20일 이뤄진 총장과의 첫 공개면담에서 학생들은 김혜숙 총장에게 학생 평의원 수를 늘려 달라 요구했고, 총장은 이에 학생 평의원을 2명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