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전서 연세대 팀 대파

▲ 4일 대학 클럽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EFS. 제공=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KUSF)

  체육과학부 농구 동아리 ‘EFS’(Ewha Free Style)가 대학 클럽 챔피언십에서 2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3일~5일 강원도 횡성군 횡성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된 KUSF(Korea University Sport Federation) 대학 클럽 챔피언십에서 EFS가 작년에 이어 여자 농구 2연패를 달성했다. KUSF 클럽 챔피언십은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대학 클럽 스포츠 대회다.

  여섯 팀과의 본선 토너먼트를 거친 EFS는 4일 결승전에서 연세대 농구동아리 ‘Miss B’를 33대 19로 꺾으며 챔피언 자리를 유지했다.

  EFS 박재연 주장은 이번 우승에 대해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올해도 자리를 지킬 수 있어 뿌듯하고 자랑스럽다”며 “동기와 선후배 사이 우정이 한 몫을 한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다른 대학팀들과의 교류전 위주로 가볍게 훈련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2014년 남자 농구를 시작으로 현재 4회째 진행된 본 대회는 올해 남·여 축구, 남·여 농구, 남·여 배구, 남자 야구까지 7개 부문에 48개 팀이 참가했다. 이 중 본교는 여자 축구와 여자 농구 부문에서 결선 진출했으며 여자 축구부문에 체육과학부 동아리 ESSA가 참가해 준결승에 진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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