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취업 위한 트랙제 운영 등 연구・교육 시스템 구축

  행정학과가 2017 중앙일보 대학평가 학과평가 부분에서 최상으로 평가됐다.

  8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행정학과는 교육 및 연구에서 고르게 우수하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전국 주요 50개 학교행정학과 중 교수 1인당 교외 연구비 1위, 유지 취업률 1위, 교수 1인당 교내 연구비 2위, 현장실습 참여비율 4위 등의 성과를 얻었다.

행정학과는 지난 30년 동안 공공분야에서 요구하는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여러 연구와 교육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작년부터는 ‘공직 및 공공기관 진출 트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공공기관 진출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 현장 경험 체득을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제공하거나 소그룹을 결성해 맞춤형 취업 준비를 돕는다. 또한, 공공기관 워크샵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2학기 교수와 학생 모두가 작업현장을 방문해 진로 탐색을 하는 활동도 진행 중이다.

  최유진 행정학과장은 행정학과의 강점은 “모든 교수님이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학생들의 커리어 상담 기회가 많은 것”이라며 “지난해부터는 트랙 프로그램도 포함돼 앞으로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남서연(행정·15) 씨는 “행정학 전공은 변화하는 현시대의 정부 등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무척 만족스럽다”며 “좋은 교수님들께 배울 수 있어 과에 대한 애정이 남달라 이번 결과가 무척 기쁘다”고 선정 소감을 말했다. 또한, 행정학과 프로그램에 대해 “트랙 프로그램은 현직에 계신 분에게 도움을 얻을 수 있고 같은 진로를 가진 학생들과 고민을 나눌 수 있어 유익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화학과, 통계학과, 건축공학과, 환경공학과는 이번 학과평가에서 ‘상’ 등급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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