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날 이화・오뚜기 어린이집 신축 기공식 열려

▲ 8월20일 오후2시 E-House SSG홀에서 신축 기숙사 봉헌식이 열렸다. 사진은 테이프커팅을 준비하는 황영준 오뚜기 회장, 학교법인 이화학당 이사회 장영수 이사장, 김혜숙 총장, 윤후정 전 명예총장, 김선욱 전 총장(왼쪽부터). 이명진 기자 myungjinlee@ewhain.net

  신축기숙사 E-House(이하우스) 및 오뚜기 국제관 봉헌식이 8월30일 오후2시 이하우스 SSG홀에서 개최됐다. 이하우스와 오뚜기 국제관은 작년부터 운영 했지만 당시 혼란스러웠던 학내 분위기와 총장직 공석으로 2학기 개강을 맞아 봉헌식을 이행했다.

봉헌식에서 김혜숙 총장은 “이화는 개교 때부터 낮에는 학교, 밤에는 기숙사로 여성들에게 최상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해왔다”며 “이화의 학생들이 글로벌 여성 인재로 성장해 나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화·오뚜기 어린이집 신축 기공식이 같은날 오후4시 아산공학관 정문 인근 신축 부지에서 진행됐다.

  이화·오뚜기 어린이집은 직장어린이집으로 우수한 교육환경 구축과 일·가정 양립을 위한 노력이 반영된 시설이다. 내년 5월 완공 예정인 이화·오뚜기 어린이집은 지하1층, 지상5층으로 약 1995㎡ 면적의 규모다. 어린이들이 주로 생활하는 교육실, 보육실은 정남향에 배치하고 남동·남서향 벽면에 설치한 창을 통해 채광과 환기를 용이하게 했다.

  김 총장은 기공식에서 “대학 캠퍼스는 구성원이 연구 및 교육에 더욱 집중할 수 있고, 더욱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이 돼야 한다”며 “이화·오뚜기 어린이집 기공식을 통해 이화 구성원 모두가 교육과 연구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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