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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인이 그리는 차기 대통령, "인권·경제·노동시간까지 국민을 생각해 주세요"
2017년 05월 08일 (월) 김승희 기자, 정선아 기자 dkdlel096@ewhain.net, ssuna212@ewhaian.net

  다가오는 9일, 제19대 대통령선거가 치러진다. 박근혜 전(前) 대통령이 탄핵된 지 60일 만에 대한민국의 새로운 지도자가 확정되는 날이다. 온 국민이 뜻을 모아 탄핵을 이뤄냈기에, 차기 대통령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은 뜨겁다. 작년 9월12일 민원 제기를 통해 최순실씨와 정유라씨의 비리를 드러내는 데 일조한 본교생들에게 이번 대선은 보다 뜻깊은 의미를 지닌다. 본지는 다양한 학생을 만나 이화인이 바라는 대통령상을 알아봤다.

 

  인권을 보호해줄 수 있는 대통령

  대통령이라면 국민의 인권을 우선적으로 보호해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동성애는 찬성이나 반대의 영역이 아니라 존중받아야 할 성정체성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성정체성으로 인해 차별받는 세상은 반인권적이라고 생각한다. 최근 동성애에 대해 차별적인 발언을 한 후보들이 다시 입장을 정리해줬으면 좋겠다.

권성은(교공·16)

  과거보단 많이 나아졌다고 생각하지만, 여전히 장애인, 성소수자 등의 인권이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한다. 그들의 존재를 부정하지 않고 오히려 앞장서서 그들의 인권을 지키려고 노력할 수 있는 사람이 대통령이 돼야한다고 생각한다.

박내정(건축·16)

  공약을 제대로 실현하는 대통령

  일부 후보들이 적폐청산을 위해 고위공직자 비리수사처 설립, 검경수사권 조정을 통한 검찰개혁 등을 약속했다. 그러나 공약들이 국정에서 실현될 수 있을지, 단지 그들의 선거 유세를 위해 이용되는 것이 아닐지 걱정된다. 다음 대통령은 박 전 대통령과 최씨의 적폐청산에 적극적으로 주력할 수 있길 바란다.

한채을(사교·16)

  대선후보들은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에 대해 구체적인 실현 방안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대통령은 과거 정부가 보여준 무능력을 그대로 방치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입장에서 국민이 알고자 하는 진실을 파헤치는 것에 힘써야 한다고 생각한다.

권성은(교공·16)

  청렴한 대통령이 당선돼 비리 없는 깨끗한 정치가 실현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대통령은 공과 사를 구분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공정한 방법으로 정부를 구성해야 제대로 된 정치가 실현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 공약과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대통령이야말로 최선의 정치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안자영(환경·16)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대통령

  많은 대선후보들이 삶의 질 향상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공약을 내세웠다. 특히, 실노동시간을 줄이겠다는 공약이 많았다. 추구하는 바는 바람직하지만 과연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에서도 이 제도가 제대로 시행될 수 있을지 우려가 크다. 자신이 한 약속을 끝까지 지키려 노력하는 대통령이 당선돼 공약이 꼭 실현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다은(건축·16)

  국민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대통령이 됐으면 한다. 대통령은 낮은 위치에서 국민들의 실질적인 생활에 가장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서 노동 및 복지와 관련된 공약이 중요하다고 본다. 특히 우리의 삶과 밀접한 임금문제인 최저임금제 인상을 꼭 실현해주면 좋겠다. 더불어 독거노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제도를 확립해주면 좋겠다.

이재영(사회·15)

  나라 경제를 살리는 대통령

  우리에겐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대통령이 필요하다. 최근 한국의 경제는 그 어느 때보다 나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불경기를 체감하고 있다. 이런 경제적 어려움은 사람들의 소비를 감소시키고, 양육에 대한 부담감을 안겨줘 저출산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다. 차기 대통령은 경제 활성화를 위해 끊임없이 힘써줬으면 좋겠다.

박내정(건축·16)

  다음 대통령은 스타트업 지원에 관한 정책들을 정비해줬으면 좋겠다. 스타트업은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중소기업 활성화에 대한 공약은 많이 나왔는데 스타트업에 관한 구체적인 공약을 내세운 후보는 눈에 띄지 않았다. 규제 없는 스타트업 특구를 조성하겠다는 후보가 있지만 보다 실질적인 방안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실패하더라도 계속해서 도전할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해줄 수 있는 환경을 바련해줬으면 좋겠다.

손효주(뇌인지·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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