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오후5시 학생문화관 소극장에서 이화 다우리 운영위원 권은씨가 ‘이화인의 핵심역량 키우기: 자기주도적 교내·외활동’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이날 강연은 ‘스스로 짜는 교내·외활동’, ‘여러분께 해주고 싶은 말’, ‘Q&A’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수연 기자 mangolove0293@ewhain.net

  “What makes you extraordinary is your own experience.”
  (당신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당신만의 경험이다)

  학생처 학생상담센터는 20일~23일 ‘신(편)입생을 위한 대학생활 적응지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학점 관리, 프레젠테이션 기술, 자기주도적 교내·외활동, 행복한 대학생활 계획 세우기의 순으로 매일 하나의 주제로 한 시간 동안 진행됐다.

  20일 학점관리 프로그램의 강사를 맡은 임지수(경영·16년졸)씨는 “팀플에 너무 부담을 느끼지는 말라”고 조언했다. “‘내가 맡아 한 일을 누가 알겠어’라는 생각을 하겠지만, 사실 교수들은 다 안다”며 “어느 상황에서나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최대한 적극적으로 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행복한 대학생활 계획 세우기’ 프로그램의 강사를 맡은 이해인(중문·14)씨는 대학생활의 경험은 다양할수록 좋다고 말했다. 그는 “어른이 돼도 자신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 별로 없다”며 “새내기들이 대학생활에서 하고 싶은 것을 모두 해보며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잘 하는지  알게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씨는 자신의 여행 사진을 보여주며 대학을 다니는 동안 여행을 많이 해볼 것을 권했다. 그는 “여행은 젊음의 특권”이라며 “시간이 많을 때 여행을 많이 해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여행에 관심이 없는 새내기도 낯선 곳에서 나를 만나는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험을 하기 위한 돈은 아끼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새내기 임태현(교육·17)씨는 “대학생활에 고민이 많았는데, 강연이 동기부여가 된 것 같아 좋다”고 말했다. 학생상담센터 조영미 특임교수는 “선배들이 직접 경험하고 체득한 대학생활 노하우를 들려주는 시간을 통해 새내기들이 학교생활의 다방면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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