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바꾼 만남

- 정민 지음. 파주: 문학동네, 2011.

  이 책은 다산 정약용이 강진 유배생활동안 제자 황상과 주고받은 편지와 관련 문헌들을 정리한 책입니다. 수많은 제자 중에 유일하게 18년이라는 긴 유배생활동안 강진에서 스승을 섬기고 교류를 이어갔던 황상과 정약용의 만남은 두 사람을 더 높은 학문적 경지에 오르도록 만들어준 ‘맛난 만남’이었습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단순한 사제의 정을 넘어 서로에게 보여준 진심과 성의 있는 태도 그리고 만남에 대한 준비된 자세가 그들의 삶에 큰 영향을 끼쳤음을 말하고자 합니다. 허무한 인간관계가 만연한 오늘날, 아름다운 만남을 위해 지녀야 할 마음가짐을 생각해 보고,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만남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화인 여러분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중앙도서관-

서고 위치: [2층 홀 인기도서/4층 일반자료실 920.051 황61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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