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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점은 돋보이게, 약점은 개성으로!"
2016년 11월 14일 (월) 유현빈 기자 heybini@ewhain.net
   
 
  ▲ 뷰티블로거 리미. 김수연 기자 mangolove0293@ewhain.net  
 

<편집자주> ‘뷰티 크리에이터’, 말 그대로 풀이하면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이들은 스스로 화장을 하는 과정과 팁을 동영상으로 찍거나 글로 써서 뷰티 콘텐츠로 만들고, 블로그나 유튜브를 통해 전세계의 사람과 소통한다. 이에 본지는 이화인 뷰티 크리에이터들을 인터뷰해 메이크업 시연과 함께 3주에 걸쳐 연재한다. 이번 호에서는 “강점은 돋보이게, 약점은 개성으로”를 외치는 뷰티블로거(블로그 리미앤라임) 리미(본명 선우림, 의류·16년졸)를 만나봤다.

- 화장을 좋아하는 사람은 많아도 뷰티 블로그까지 운영하는 사람은 많지 않은데, 블로그를 운영하게 된 계기가 있나

화장을 원래 좋아했고 관심이 있었다. 뷰티 관련 대외활동을 위해 블로그를 개설했었는데, 기존에 블로그를 운영하던 친구의 도움을 받아 적극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속쌍꺼풀 메이크업이라는 테마를 설정해 포스팅하자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줬고 지금까지 즐겁게 운영하고 있다.

- 처음 메이크업을 시작한 초심자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은

보통 초심자들은 메이크업 콘텐츠를 보고 따라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콘텐츠 그대로 얼굴에 적용하면 효과를 보기는 어렵다. 중요한 것은 콘셉트를 잡고 메이크업하는 것보다 콘텐츠에서 사용된 기술을 익히고, 색 조합을 많이 습득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베이지와 로즈핑크를 조합했던 콘텐츠를 기억해 얼굴에 얹어보는 식이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결점을 가리기 위한 메이크업을 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의 강연을 들어보니 전문가들은 단점을 가리는 화장보다 각자 자신있고 드러내고 싶은 부분을 강조하는 스타일의 메이크업을 더 추천했다. 

- 이것만은 꼭 알려주고 싶다’는 팁이 있다면

자신에게 무엇이 어울리는지, 어떤 것이 어울리지 않는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부분은 경험으로 직접 체득해야 한다. 예를 들어, 레드립이 어울린다거나 브라운 톤이 어울리지 않는다거나 하는 것들은 직접 해봐야만 알 수 있으므로. 계속해서 시도해보기를 바란다. 

- 많은 뷰티 블로그 중 특히 인기있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사실 뷰티 크리에이터가 굉장히 많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들이 하지 않는 차별화된 콘셉트라고 생각한다. 나는 속쌍꺼풀이 있어 내 콘텐츠의 포인트를 ‘속쌍꺼풀 메이크업’으로 정했다. 내가 블로그를 시작했을 당시에는 속쌍꺼풀 뷰티 크리에이터가 없었다. 그래서 ‘속쌍꺼풀’을 생각하면 ‘리미’와 내 메이크업이 떠오르도록 하는 것이 목표였고, 그렇게 포인트를 정해 집중한 것이 인기를 얻게 된 이유라고 생각한다.

- 블로그를 운영하며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진실된 콘텐츠다. 사실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면 화장품 회사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글을 쓸 때가 있는데, 그런 경우 회사에서 원하는 글의 방향이 있다. 하지만 나는 그것을 전부 반영하지는 않는다. 내가 느낀 것을 토대로 솔직하게 콘텐츠를 만드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다.

- 이화에서의 공부가 메이크업에 도움이 됐나

이화에서 의류학을 전공하며 색채와 관련해 전문적인 공부를 할 수 있었다. 색 조합, 톤, 명도, 채도 등을 많이 다룬 것이 메이크업에도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 자신의 퍼스널 컬러를 궁금해하는 이화인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은

먼저, 퍼스널 컬러라는 것이 절대적인 것이 아니고 참고해서 도움을 받기 위한 자료라는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다. 퍼스널 컬러를 확정짓고 그 틀에 갇히기보다, 계속 여러 색들을 시도해보면서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색을 찾아가는 편이 낫다고 생각한다.

- 이화에서 뷰티크리에이터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늘 염두에 두는 부분인데, 하고 싶으면 최대한 빨리 적극적으로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가볍게라도 조금씩 시작해 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완벽하지 않아도 좋으니 차근차근 다가가 보는 것을 추천한다. 그렇게 무섭지 않으니 일단 한번 시작해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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