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오후6시30분 '이화다우리 오픈멘티특강'에서 강연하고 있는 윤현준PD 김지현 기자 wlguswlgus32@ewhain.net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몸매 관리가 아닌 멘탈 관리입니다”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깊이 있는 가치관을 확립해주고 다양한 분야에 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특강이 열렸다. 바로 20일~22일 오후6시30분~7시30분 이화·포스코관(포관) 152호에서 열린 ‘이화다우리 오픈멘티특강’이다. 각 특강에는 약 50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자신의 관심분야에 대한 폭넓은 정보를 얻었다.

  특강은 ▲윤현준 PD 와 함께하 는 Talk Concert(윤현준 PD) ▲지구인으로 살아가기(김진명 작가) ▲나를 바라보는 건강한 시선-여대생의 몸과 다이어트(선안남 작가/상담전문가)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특강은 20일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KBS ‘뮤직뱅크’, JTBC ‘비정상회담’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연출한 윤현준 PD가 진행했다. 윤 PD의 특강은 사전에 학생들의 질문을 메일로 받아 학생들의 질문에 대답해주는 문답형식으로 진행돼 방송 일, 진로 등에 대한 다양한 얘기가 오갔다.

  이어 21일에는 베스트셀러 소설가 김진명 작가의 특강이 있었다. 그의 대표작으론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황태자비 납치사건」 등이 있다. 김 작가의 특강은 ‘지구인’을 키워드로 바람직한 인생, 지구의 역사, 휴머니즘 등 인간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나눴다.

  마지막 22일에는 선안남 심리상담연구소 소장이자 작가로 활동 중인 선안남 작가의 특강이 이어졌다. 선 작가의 대표작은 「혼자 있고 싶은 남자」, 「괜찮아 괜찮아 괜찮을거야」등으로 상처받은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해주는 따뜻한 작품들이 주를 이룬다. 선 작가는 ‘여대생의 다이어트’를 주제로 자신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꿈으로써 심신이 건강한 사람이 되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윤 PD의 특강을 들은 김혜리(특교·15)씨는 “평소 방송에 대해 관심도 많은만큼 궁금한 것들이 많았는데 PD님이 구체적으로 답변해주셔서 궁금증이 해소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작가의 특강을 들은 안서희(인문·16)씨는 “내면의 힘을 강조한 작가님의 말씀이 와닿았다”며 “작가님께서 직접 경험한 것들을 바탕으로 내면의 힘에 대해 말씀해주셔서 더 신뢰가 갔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최한 학생처 학생상담센터 전경화 연구원은 “신입생들이 이번 특강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얻어가고 좀 더 다양하고 깊이 있는 사고를 하게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한 더 다양한 행사들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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