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28일 오후2시30분 학생들의 김활란 사위 훼손 시위가 벌어졌다. 동상이 학생들이 던진 밀가루로 덮여있다.
▲ 7월28일 오후2시40분 본관에 모인 학생들이 미래라이프 대학 신설을 반대하는 피켓을 들고 있다.
▲ 7월29일 오전7시 본관 소회의실에서 학생과 교수가 대치중이다. 학생 측은 미래라이프 대학 전면 폐기와 총장과의 직접 대화를 요구했다.
▲ 7월30일 정오경 학교로 출동한 경찰이 본관에 진입해 점거 중인 학생들과 대립했다. 대치 중인 경찰과 학생들(위), 학생을 끌어내고 있는 경찰들
▲ 한 이화인이 구성원 간의 소통을 요구하는 포스트잇을 작성하고 있다. 학생들은 시위가 시작된 후 '미래대 폐지', '총장 사퇴', '소통 요구' 등의 내용을 담은 포스트잇을 ECC 벽면에 붙였다.
▲ 2일 오후5시 '졸업장 반납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한 이화인이 'RETURN'도장이 찍힌 졸업장 스캔본을 붙이고 있다.
▲ 10일 오후9시20분 2차 총시위에 참여한 이화인 전체가 '해방이화 총장사퇴' '경찰투입 책임져라' 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
▲ 3일 오후7시40분 1차 총시위를 위해 본교 정문으로 모인 이화인들

<편집자주> 지난 여름방학, 여느 때처럼 평화로웠던 이화 교정은 본관 점거가 시작된 때부터 긴장감이 흘렀다. 이전까진 볼 수 없었던 극적인 장면들도 펼쳐졌다. 김활란 동상은 밀가루와 페인트 범벅이 됐고, 방패를 든 경찰 병력이 교정에 들어찼다. 졸업생을 포함한 이화인 만 여 명이 어두운 ECC 밸리를 핸드폰 조명으로 환히 밝히는 장관도 연출됐다. 본지는 이화 역사의 한 페이지를 기록할 이번 사태의 순간순간을 사진으로 담았다. 사진부=김지현 기자 wlguswlgus32@, 이명진 기자 myungjinlee@, 김수안 기자 suek0508@, 김수연 기자 mangolove0293@ewha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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