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아프리카 지역 비정부 공익부문 여성활동가를 위한 여성인재 양성과정인 ‘제10차 이화 글로벌임파워먼트프로그램’(EGEP) 수료식이 7월22일 오후2시 ECC 이삼봉홀에서 열렸다.

  이날 수료식은 아시아여성학센터 장필화 소장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이어 EGEP 10차의 활동을 돌아보는 아시아여성학센터 이명선 교수의 발표 및 영상 상영, 강사 및 참가자 대표의 인사말과 수료증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번 EGEP 교육에는 방글라데시, 인도, 베트남, 팔레스타인 등 아시아 21개국 25명의 여성인재가 참가했다. 이들은 지난 7월11일부터 2주간 단기과정을 수료했으며 토론으로 다양한 시각을 나눴다.

  이번 EGEP는 7월14일~15일 개최된 포럼외에도 강의와 세미나, 스터디 투어, 집단 토론 등의 일정도 있었다. 7월20일에는 EGEP 참가자들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수요 집회 현장을 찾아 가기도했다.

  장 소장은 수료식에서 참가자들이 성공적으로 프로그램을 끝마친 것을 축하하며 “여성들이 해온 많은 일들이 ‘공짜’로 간주돼 왔지만 우리는 여전히 더 나은 사회,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누구도 굶주리지 않고 폭력에 신음하지 않는 세상을 만드는 데 헌신해야 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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