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국제교육관에서 열려

  본교 에코크리에이티브협동과정은 ‘에코크리에이티브 생태문화 축제’를 30일(월) 오전10시30분~오후4시30분 국제교육관 LG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 에코크리에이티브과정은 생태과학적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커뮤니케이션?미디어, 과학교육, 환경공학이 융합된 대학원 과정이다. ‘재미있게 놀자’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에는 생태를 구경하고 체험할 수 있는 부스와 함께 다양한 체험과 강연이 준비돼있다. 

  이번 축제에는 생태와 관련된 체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부스가 마련돼 있다. 새를 연구하는 ‘꾸룩새연구소’의 정다미 소장은 제비를 연구해온 경험을 살려 체험 부스에서 ‘제비집 만들기’를 진행한다. 이영비 일러스트 작가는 ‘하이브리드 동물 창작’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동물들의 특징을 섞어 그리는 부스를 준비했다. 

  야외에서 할 수 있는 체험활동도 다양하다. 본교 자연사박물관은 중강당에서 자연사박물관으로 가는 길의 식물들을 알아보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IT와 생태가 결합된 체험인 ‘네이처링 어플리케이션’은 본교 교정에 서식하는 동·식물 사진을 찍어 본교의 생태지도를 만드는 체험을 진행한다. 

  오후1시부터는 생태 마니아들과 함께하는 ‘생태 이야기 나눔’시간을 통해 생태 연구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국제교육관 B106호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되는 특강은 ‘수원청개구리 탐사기’, ‘소형동물 추적기술 전시 및 실험실 소개’ 등 8개의 주제로 구성돼있다.

  최선영 교수(에코크리에이티브협동 과정)는 “생태라는 단어가 우리와 가까워지기 위해서는 즐겁게 다가가야 할 것 같아 이번 축제를 기획했다”며 “이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이 생태문화라는 주제를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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