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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이화' 하나된 대동제, '너이화함께' 열려
2016년 05월 23일 (월) 박보경 기자 pppbbkkk@ewhain.net

이화인들이 하나가 돼 즐길 수 있던 시간, 130주년 대동제 ‘너이화함께’가 18일~20일 열렸다. 이번 대동제에는 이화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 및 부스들이 준비돼 이화인들의 오감(五感)을 즐겁게 했다. 


개막식 전통으로 진행되는 비빔밥 비벼 나눠먹기와 함께 대동제의 막이 올랐다. 개막식은 18일 오전11시 학생문화관(학문관) 1층 로비에서 열렸다. 총학생회(총학) 대표와 단과대학 대표 약 15명이 참여해 함께 비빔밥을 비볐다. 이번 비빔밥 비비기 행사에는 한 개의 큰 그릇에 비볐던 이전의 개막식과 달리 3개의 그릇에 비빔밥을 나눠담았다. 각 그릇에는 너, 이화, 함께의 의미를 담은 비빔밥을 준비했다. 


이화인과 함께 한다는 이번 축제의 이름처럼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부스들이 눈에 띄었다. 이번 대동제에는 9개의 부스 중 가장 인기 있는 부스를 뽑는 ‘프로부스 101’이 열렸다. ▲너이화함께 먹을래 ▲너이화함께 만들래 ▲너이화함께 체험할래 3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된 프로부스 101에는 각 카테고리 별로 3개의 부스가 참여했다. 이 9곳의 부스 중 3개 이상의 부스에서 도장을 받아 총학 부스로 온 사람에게는 선착순으로 상품을 주는 행사도 진행됐다.


‘너이화함께 먹을래’에 참가한 대만유학생회의 주정훤(영문·13)씨는 “홍보를 위해 프로부스 101에 참가했는데 많은 분들이 저희 부스를 찾아줘서 감사하다”며 “이화에서의 마지막 학기인 만큼 심혈을 기울여 이번 대동제를 준비했는데 반응이 좋아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동제에는 물총싸움과 독수리 오형제 찾기, 오목대전 등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준비됐다. 학생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며 축제를 즐겼다. 오목대전에 참가한 안수빈(식품·14)씨는 “이번 대동제는 저번보다 학생들이 많이 즐길수 있는 ‘오목대전’과 ‘미드나잇 인 이화’ 등 색다른 프로그램이 많았다”며 “이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열린 물싸움 ‘잔디광장에서 살아남기’는 대동제 첫째날인 18일 오후1시 잔디광장에서 열렸다. 물총과 물풍선으로 상대팀을 공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물싸움에는 약 70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물싸움에 참여한 학생들은 맨 발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보는 사람들도 시원함을 느끼게 했다. 


독수리오형제를 찾는 ‘ECC에 숨어든 독수리오형제’는 18일 오후4시30분 ECC에서 진행됐다. 대동제 기획단 학생 5명이 독수리 모자를 써 독수리 오형제로 분장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화인들은 총학에게 힌트를 받아 ECC 곳곳에서 도망다니는 독수리 오형제를 찾아다녔다. 다섯 마리의 독수리를 찾아 선착순 안에 든 학생은 영화 예매권 등의 상품을 받았다. 시작한 지 20분 만에 다섯 마리를 찾아 1등을 차지한 박신비(독문·12)씨는 “ECC를 두세 번 오르락내리락 했는데 이렇게 잡아서 1등을 하니 정말 뿌듯하다”며 “총학이 열심히 준비한 흔적이 드러나는 축제여서 더욱 즐거웠다”고 말했다.


축제기간 준비된 다양한 공연들도 이화인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학교 곳곳에서는 쉬는 시간마다 동아리들이 준비한 공연이 이어졌다. 학문관 광장에서는 18일 오후1시45분과 오후4시45분에 각각 중앙 락밴드 동아리 ‘릴리즈(Release)’와 응원단 ‘파이루스(PYRUS)’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오후5시 운동장에서는 풍물패연합의 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돋우기도 했다. 


19일 오후5시 잔디광장에서 열린 복면가왕에는 사전에 진행된 예선을 통과한 7명이 경쟁했다. 복면가왕을 관람한 이화인들은 온라인으로 투표해 참여자들의 순위를 정했다. 투표 결과 아델(Adele)의 ‘Hello’(2015)를 부른 ‘국산뽕에 취한다 늴리리야’씨가 가왕으로 당선됐다. 


복면가왕이 끝난 후, 오후 7시부터 잔디광장을 가득 메운 이화인들과 함께한 ‘너, 이화, 음악’이 진행됐다. 너, 이화, 음악에는 가수 M.A.S 0094와 에릭남이 각각 ‘Feeling Good’(2016), ‘Good for you’(2016)등을 불러 이화인의 열정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폐막식의 전통인 영산줄다리기를 끝으로 130주년 대동제 ‘너 이화 함께’의 막이 내렸다. 20일 오후5시 잔디광장에서 열린 폐막식에서는 약 100명의 이화인들이 영산줄다리기에 참여했다. 영산줄다리기 진행자는 이번 영산줄다리기에 대해 해방팀이 이기면 ‘이화인이 주인되는 이화’, 이화팀이 이기면 ‘소통하는 이화’가 이뤄질 것이라는 의미를 부여했다. 3판 2선승제로 진행된 줄다리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대동제를 총괄한 최은혜 총학생회장은 “많은 분들이 대동제를 위해 고생해주셨는데 이렇게 성공적으로 막을 내리니 기쁘다”며 “이번 대동제를 계기로 더욱 하나 되는 이화를 만들어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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