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법학전문대학원(법전원)이 오는 2학기부터 등록금을 인하한다. 17일 교육부에 따르면 본교를 포함한 11개 사립대학이 법전원 등록금을 평균 약 15%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본교 법전원 등록금은 1774만9000원으로 작년보다 143만9000원이 감소했고, 2017년 등록금은 1631만원으로 143만9000원이 더 감소할 예정이다. 작년 사립대학의 법전원 등록금 대비 2017년 등록금 감소액은 ▲성균관대(328만4000원) ▲한양대(302만원) ▲경희대(299만7000원) ▲아주대(299만3000원) ▲중앙대(290만3000원)에 이어 본교가 여섯 번째 순위를 차지했다.
10개의 국립대학 법전원은 등록금을 2020년까지 5년간 동결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등록금 동결 및 인하로 법전원에 진학하는 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2017년 있을 법전원 2주기 인증 평가에 등록금 부담 경감 현황을 주요 지표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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