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2일 1학기 개강을 하고 학교 곳곳 새내기들이 눈에 띈다. 앳돼 보이는 얼굴로 학교를 무리 지어 돌아다니고, 길을 몰라 헤매다 선배에게 길을 물어보기도 한다. 2월에 진행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OT)부터 4일 열린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의 개강파티까지, 신입생의 설렘 가득한 학교생활에 대한 소감과 기대를 들어봤다.
 

이화와 새내기의 첫 만남, 신입생 오리엔테이션(OT)

▲ 2월 18일 신입생들이 사회과학대학 오리엔테이션을 가기 위해 모여있다. 이대학보 DB

  “이대에 합격하고 수강신청 등 다양한 활동을 잘 알지 못했는데, OT를 통해 학교와 관련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어요. 또 OT에서 좋은 친구를 사귈 수 있어서 더욱 뜻깊어요.”

- 김지민(인문·16)
 

학과별로 각양각색의 야구잠바! 4년간 함께할 학과 잠바(과잠) 신청

▲ 3일 오후12시 학관 영어영문학과 방에서 신입생들이 야구잠바를 입어보고 있다. 이승연 기자 hilee96@ewhain.net

  “저희 학과 과잠은 무난하게 예뻐서 좋아요. 과잠을 입고 다니면 ‘이대 다닌다’는 자신감이 상승할 것만 같아요. 과 동기들과 같이 과잠을 입으면 소속감도 높아질 것 같아 기대 중입니다!” - 김동화(영문·16)
 

설렘 가득한 첫 등교! 새내기들의 두근거리는 개강 소감!

▲ 4일 오후12시10분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김지현 기자 wlguswlgus32@ewhain.net

  “짜진 시간표로만 공부하다 이제 능동적으로 수업도 듣고, 옮겨 다니고 하니까 대학생이라는 실감이 나요. 아침에 교복이 아닌 사복을 입으니 ‘여대생이구나’ 싶어 설렜어요. 앞으로 학점 관리도 착실히 하고, 놀 때는 화끈하게 놀 줄 아는 학생이 될 거예요.” - 정예슬(사교·16)

  “학교가 커서 길을 찾는 게 생각보다 어려워요. 새학기 첫날에 건물이 어디 있는지 몰라서 좀 헤맸지만, 곧 익숙해지면 여러 건물을 구경하고 싶어요!” - 정다예(사과·16)

  “삼수를 했는데, 여러 번의 노력 끝에 대학에 들어와서 정말 뿌듯해요. 교정이 예뻐서 학교에 오는 게 더 기대돼요. 학부제라서 친구를 사귀기 좀 힘들긴 하겠지만 그래도 개강해서 신기하고 즐거워요.” - 김혜준(사과·16)
 

“우리 과를 소개할게!” 새내기를 위한 개강파티(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흑백사진학회 '이미지스트'가 동아리 소개를 하고 있다. myungjinlee@ewhain.net

  “잘 몰랐던 동아리 활동에 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유익했어요. 같은 과끼리 모여서 진행한 단란한 개강파티였어요!” - 정주원(커미·16)

  “학부 안에 생각보다 많은 동아리가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어느 동아리에 들어가야 할지 정말 고민돼요. 공연한 언니들도 춤을 정말 잘 춰서 멋졌어요!” - 유희서(커미·16)
 

신입생을 위한! 원숭이띠 해를 맞아 신입생에게 주어지는 원숭이 인형

▲ 4일 오후1시 학생지원팀에서 신입생이 원숭이 인형을 받고 있다. 이승연 기자 hilee96@ewhain.net

  “신입생에게 준 원숭이 인형이 너무 귀여워요! 입학한 지 이틀밖에 안돼서 아직 뭐가 뭔지 잘 모르겠지만, 차츰 익숙해지면 여러 활동을 많이 해보고 싶어요.” - 유정민(인문·16)

  “학교에서 학생수첩이랑 인형을 받아서 이제 진짜 이대생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인형도 정말 귀여워요!” - 김지영(건반·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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