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론

신영복 지음. 파주: 돌베개, 2015.
저자 신영복 교수는 2014년 겨울 학기를 마지막으로 더 이상 강의를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대신 그는 그동안 강의의 녹취록을 모아 책을 내놓았습니다. 이 책에는 그가 20년간 머물렀던 감옥에서의 일화와 함께 동양고전의 풍부한 사상, 그리고 이를 통해 이끌어낸 자기 성찰이 담겨 있습니다. 그는 그동안 자신이 저지른 실수와 편견을 통해 닿을 수 있었던 세계와 인간에 대한 이해를 담담하게 들려줍니다. 그의 글과 세상을 대하는 태도는 겸손합니다. 직접 그의 강의를 듣는다면 더 좋겠지만, 책으로 접할 수 있어 다행입니다. 신영복의 ‘마지막 강의’가 담긴 이 책을 이화인 여러분에게 추천합니다.
-이대 도서관 좋은 책 추천위원회-
서고 위치: 중앙도서관 [2층홀 인기도서 / 4층 일반자료실 001.3 신74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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