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가 올해 사법시험에서 13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연세대, 고려대, 서울대에 이어 국내 대학 중 4위를 기록했다. 법무부가 13일 발표한 2015년도 제57회 사법시험 최종합격자 153명 중 본교 출신은 13명이다. 이는 전체 합격자의 8.5%, 여성 합격자의 22%에 해당하는 수치다. 전체 합격자 중 여성 합격자 비율은 38.6%로 지난해 33.3%에 비해 5.3%포인트 증가했다. 본교는 재작년 사법시험 수석 합격자를 배출하고 작년 사법시험 합격자 수에서 국내 대학 6위(12명)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 합격자를 포함해 본교는 661명의 사법시험 최종합격자를 배출했다. 법과대학 오수근 학장은 “여러 해 힘든 고비를 잘 극복한 학생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 법을 통해 국민을 섬기는 이화 법조인의 모습을 현장에서 실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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