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이화국악관현악단이 20일 중국 연길시 연변대(Yanbian University) 예술학원 종합예술극장에서 ‘광복 70주년 글로벌 교류 공연’을 선보였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이화국악관현악단과 연변대가 함께 기획한 공연은 전통예술을 매개로 한-중의 문화를 세계에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공연은 연변대 예술학원과 연변 조선족 전통민요협회가 공동 주최했다. ‘전통의 향기’, ‘아리랑 환상곡’, ‘퓨전음악메들리’ 등 7개의 무대로 구성됐으며 본교생을 포함한 33명의 학생이 10개의 전통악기로 연주를 진행했다. 이화국악관현악단은 전통음악을 통해 한국의 흥(興)을 현대적, 역동적으로 표현하는 본교 한국음악과 소속 단체다. 이들은 기업, 사회단체 등과 연계해 공연을 추진하고, 유네스코 산하의 국제전통음악학회 동아시아지부, 세계트라우마학회 등과의 글로벌 교류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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