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손물세트, 이화인의 '금손'에서 태어난 수제품을 만나다
종합손물세트, 이화인의 '금손'에서 태어난 수제품을 만나다
  • 김송이 기자
  • 승인 2015.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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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ECC 이삼봉홀에서 '종합손물세트'열려
▲ 김혜선 기자 memober@ewhain.net

  ‘금손’ 이화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22일 오전9시 ECC 이삼봉홀에서 이화 커리어센터 소속 MICE 산업 동아리 EMC(Ewha MICE Community)가 주최한 ‘종합손물세트’가 열렸다. 행사에 참여한 46개 팀은 자신의 재능을 발휘해 직접 손으로 만든 엽서, 마카롱, 팔찌 등의 물품을 팔았다.

 종합손물세트는 본교생들이 자신의 손재주를 활용한 수제품들을 판매하는 행사다. 경력개발센터(경개)와 국제회의센터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행사에는 2343명의 이화인이 참여해 물품을 관람하고 구매했다. 46개의 부스는 사전에 신청을 하고 참여했다. 사전신청을 한 사람은 무료로 입장했고, 현장신청을 한 사람은 1000원의 입장료를 냈다.

 행사에서는 5개의 이벤트가 마련됐다. ▲날아라 병뚜껑 ▲떴다 떴다 비행기 ▲스티커 타투 ▲행운번호 추첨 ▲LTE 엄지족 등이다. 스티커 타투는 무대에 마련된 부스에서 원하는 모양의 스티커를 골라 타투를 받는 이벤트로, 입장만 하면 상시 받을 수 있었다. 행운번호 추첨은 입장 시 관람자의 정보지를 뽑아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LTE 엄지족은 제시되는 문장을 오타 없이 빨리 작성하는 게임, 떴다떴다 비행기는 30초 이내에 비행기를 접어 가장 멀리 날리는 게임, 날아라 병뚜껑은 정해진 선에 병뚜껑을 최대한 가깝게 보내는 게임이다. 각 게임에서 승리한 사람은 주최 측에서 사전에 각 부스로부터 받은 상품 샘플을 선물로 받았다.

 행사장 무대에서는 ‘캘리그라피 시연’과 ‘특별전’도 마련됐다. 캘리그라퍼(붓을 이용하여 헤드라인, 타이틀, 로고 등의 글씨를 작품화하는 사람) ‘캘희’와 ‘초롱’의 작품이 전시됐으며, 관람자가 원하는 문구를 직접 써주기도 했다. 캘희와 초롱은 프리마켓(free market)에서 주로 활동하는 캘리그라퍼다.

 이번 행사에 구매자로 참여한 구지윤(사과·15)씨는 “다양한 물건을 살 기회를 마련해줘서 너무 재밌었다”며 “예쁜 물건이 많은 것을 보고 이화인의 솜씨가 아주 좋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최한 EMC 김선형(국제사무·14) 회장은 “EMC 구성원 모두가 애정을 가지고 행사 기획 및 준비를 열심히 한 결과 작년보다 발전되고 풍성한 ‘종합손물세트’가 된 것 같다”며 “후원해 준 경개와 행사장을 꾸며준 금손 벗들, 그리고 관심을 갖고 찾아준 모든 사람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