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옆에 있는 사람 이병률 지음. 파주 : 달 출판사, 2015.

 여행을 떠나 낯선 곳에 가방을 내려놓으며, 이곳에는 어떤 사람의 어떤 이야기가 거쳐 갔을까 상상해 본 적이 있나요? 이 책은 이병률 시인이 여행을 통해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여행산문집 입니다. 이 책의 저자에 따르면, 여행은 풍경을 관광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 사이로 들어가는 일입니다. 또한 여행을 낯설고 서툰 길에서 사람으로 대우받는 것, 그래서 더 사람다워 지는 것이라고 합니다. 저자가 떠났던 여행길에 동행하면, 내 옆에 있는 사람일 수도 있는 타인의 삶을 함께 보며 공감할 수 있습니다. 가을을 맞아 여행과 사람의 의미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라며, 이화인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이대 도서관 좋은 책 추천위원회-
서고 위치: 중앙도서관 [2층홀 인기도서 / 3층 일반자료실 811.4 이545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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