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CC YBM 열람실 내에 위치한 장애학생기자재열람지원실 홍숙영 기자 jikkal@ewhain.net

  중앙도서관(중도)에 있던 장애인열람지원실이 ECC YBM 열람실 ‘장애학생기자재열람지원실’로 확장 이전해 2학기부터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장애학생기자재열람지원실은 ECC YBM 열람실 노트북석이 있던 곳으로, 노트북석은 폐실 된다.

  장애학생지원센터는 장애학생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중도와 협의하여 이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강의실 및 편의시설 이용이 용이한 ECC로 이전해 접근성을 높였다.

  새롭게 단장한 장애학생기자재열람지원실은 장애학생을 위한 기자재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에 있던 점자 프린터기, 확대도서기, 컴퓨터 등의 기자재를 모두 옮겼으며 시각장애인 확대도서기, 문자인식 프로그램이 설치된 PC, 대형 모니터 등 최신 보조공학기기를 확충했다. 또한, 장애학생 도우미를 배치해 장애학생들에게 기자재 사용교육, 이동지원, 학습보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애학생지원센터 황희정 직원은 “장애학생기자재열람지원실은 장애학생의 학업을 위해 구성된 공간”이라며 “비장애인 학생들이 소수인 장애학생도 함께 공부하고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배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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