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화의료원)이 ‘2015년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 대상’ 2개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 대상’(명품대상)은 국민주 언론사인 <여성신문사>가 기업 및 기관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의 권익 보호와 삶의 질적 향상을 위해 만들었다. 대상 선정은 제품의 품질 우수성, 서비스 만족도에 대한 온라인 조사와 자문위원단 및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종합해 이뤄진다. 명품 대상은 올해로 17회째를 맞았다.

명품 대상에서 이대여성암병원은 암센터 부문, 이대여성건진센터/건강증진센터(건진센터)는 건강증진센터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로써 이대여성암병원은 7년 연속, 건진센터는 2년 연속으로 대상을 받게 됐다.
이대여성암병원은 ▲국내 최고 수준의 여성암 전문의 보유 및 여성암 환자를 위한 차별화된 진료 시스템과 시설 운영 ▲여성암 환자만을 위한 차별화된 여성 친화적 진료 서비스 ▲여성암 진단과 치료의 정확성을 높이는 첨단 장비의 지속적 도입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건진센터는 국내 최초로 여성과 남성의 건강검진 장소를 분리해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화의료원에 따르면 이는 신속한 건강검진 시스템과 여성 친화적인 편안한 진료 환경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고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화의료원 이순남 원장은 “이화의료원이 이용이 편리하고 만족도가 매우 높은 병원으로 인정을 받아 자랑스럽고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이대목동병원은 여성·아동 분야에 특화된 지역거점병원으로, 2018년 신설되는 제2부속병원은 특성화센터 중심의 최첨단 국제병원으로서 여성의학을 선도하고 연구역량 강화로 의료산업의 발전을 이끌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soyeon1025@ewha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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