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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성공을 향한 무한도전, 도서관이 살아있다!
2015년 06월 01일 (월) 남미래 기자 mirae1201@ewhain.net
   
 
   
 
   
 
  ▲ 5월27일 오후4시 중앙도서관(중도) 2층 홀에서 '2015 도서관 무한도전'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2~4명으로 구성된 110개 팀의 학생들로 중도 2층 로비가 가득 찼으며(위), 중도 4층에서 학생들이 '서'스티커를 획득하기 위해 '퀴즈!퀴즈!' 미션에 도전하고 있다. 김혜선 기자 memober@  
 

  “얘들아! 1번 미션장소는 4층이야. 빨리 올라가자!”

  조용한 중앙도서관(중도)이 학생들의 뜀박질과 외침으로 들썩였다. 5월27일 오후4시 중도 2층 홀에서 ‘2015 도서관 무한도전’(도서관 무한도전)이 개최됐다. 도서관 무한도전은 중도에서 5가지 미션을 수행하는 행사로 2~4명으로 구성된 110개 팀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본교 창립 129주년 행사의 하나로, 중도가 보유한 자료와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도서관 무한도전은 각 팀이 진행요원이 나눠준 미션지를 들고 지정된 장소에서 5가지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미션을 하나 수행할 때마다 ‘이’, ‘화’, ‘도’, ‘서’, ‘관’ 스티커를 각각 하나씩 획득했으며 스티커 5개를 모두 붙인 미션지를 2층 로비로 가져와 응모함에 넣으면 미션이 완료됐다. 선착순 10팀에게는 USB가 상품으로 주어졌다.

  행사 진행요원이 마이크를 잡고 행사의 시작을 알리자 각 팀은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중도 곳곳으로 흩어졌다. 각 팀은 ▲e-book 대출하기 ▲퀴즈! 퀴즈! ▲책으로 3줄시 짓기 ▲우리 교수님의 저·역서 찾기 ▲스터디룸 인증샷 “찰칵” 미션을 수행했다.

  많은 팀이 고전을 했던 미션 수행장소는 ‘퀴즈! 퀴즈!’였다. 중도에 대한 퀴즈 4개를 1분 안에 맞춰야 했으며 미션에 실패하면 다시 맨 뒤로 돌아가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기 때문이다. ‘퀴즈! 퀴즈!’ 문제는 ▲지정도서 밤샘대출 반납시간 ▲도서관 무인반납기의 위치 ▲중도 2층 홀 서가의 자료 ▲중도 4층 외국학술지지원센터의 주제 분야 였다. ‘퀴즈! 퀴즈!’ 미션을 성공하면 진행요원이 ‘서’ 스티커를 배부했다. ‘퀴즈! 퀴즈!’ 미션을 성공한 강서영(사회?13)씨는 “평소 중앙도서관을 자주 방문해 퀴즈를 잘 풀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풀려고 하니 헷갈리는 문제가 있었다”며 “제한시간 때문에 문제를 푸는데 조급한 마음이 들었지만, 팀원들과 협동해 미션을 한 번에 수행해서 기쁘다”고 말했다.

  책 제목을 이어 붙여 3줄시를 만드는 미션도 있었다. ‘책으로 3줄시 짓기’는 5층 일반자료실 7실 서가 앞에 약 60권의 책 중 3권을 골라 제목으로 3줄시를 만드는 미션이었다. 이슬기(사회·13)씨는?「꿈을 도둑맞은 사람들에게」,「인생은 후반전이다」,「도전하라! 기회가 있다」를 골라 3줄시를 지었고, 진행요원이 미션지에 ‘관’ 스티커를 붙여줬다.

  ‘우리 교수님의 저?역서 찾기’는 팀원이 속한 단과대학 교수님의 저·역서를 찾아오는 미션이었다. 중도 2층에 새로 마련된 ‘이화 컬렉션’ 코너에는 역대 총장을 비롯한 본교 교수의 저·역서가 꽂혀있다. ‘이화 컬렉션’에서 팀원이 속한 단과대학 교수의 책을 찾아 학생증을 함께 진행요원에게 제시하면 ‘이’ 스티커를 받을 수 있었다.

  행사 후에는 경품 추첨이 진행됐다. 경품 추첨 당첨자에게 10만~5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됐다. 추첨을 통해 ‘금상’ 수상을 뽑아 5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은 함은혜(철학·13)씨는 “우승을 해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도전했는데 정말 금상을 받게 돼서 감회가 새롭다”며 “‘퀴즈! 퀴즈!’ 미션을 하다가 한번 틀리기도 했지만 좋은 결과를 받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오예지(체육·12)씨는 “행사에 직접 참여해보니 경쟁심도 생기면서 재밌었다”며 “열정적으로 친구들과 미션을 수행하면서 이화에서의 또 다른 추억을 쌓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중도 정연경 관장은 “도서관은 더 이상 단순히 책을 보고 공부하는 장소가 아니라 다양한 경험과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학습·문화 공간”이라며 “앞으로 도서관이 마련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통해 여러분들이 도서관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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