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학관 A동에서 이화·포스코관으로 가는 도로에서 교내 교통안전을 위한 인도 공사가 진행 중이다. 김지현 기자 wlguswlgus32@

  교내 교통안전을 위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 공사로 3곳에 인도가 추가되며, ECC와 약학관 사이 교차로에 ‘고원식 횡단보도’가 생길 예정이다. 재무처 시설팀에 따르면 보도공사 및 횡단보도 공사는 5월 말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보도 공사는 보행자와 차량이 혼재된 구간에서 이들을 분리해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함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기존의 조경부지에 2.5m 폭의 인도가 생겨 보행자는 이곳으로 통행할 수 있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곳은 포관으로 가는 학문관 2층 계단에서 ECC로 이어지는 도로, 약학관에서 포관으로 가는 코너, 김활란 박사상 화단 앞부분이다.

  차량 과속의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고원식 횡단보도’도 ECC와 약학관 사이 오각형 모양의 교차로에 설치될 예정이다. ‘고원식 횡단보도’는 과속방지턱이 넓게 포진한 모양의 횡단보도로 공사 이후 아스팔트 포장을 해 도로가 약 15cm 높아진다. 또한, 해당 구간이 보행자들이 많이 붐비는 구간임을 운전자에게 인식시키기 위해 횡단보도는 빨간색으로 칠해진다.

  공사를 총괄하는 재무처 시설팀 강성기 대리는 “공사가 완료되면 약학관 코너 부분의 차량 간 사고 위험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며 “학생과 차량이 혼재된 곳을 분리해 차량과 보행자 안전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대학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