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가 ‘2014 장애대학생 교육복지 지원 실태 평가’에서 최우수 대학 평가를 받았다. 장애대학생 교육복지 지원 실태 평가는 장애학생의 교육여건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교육부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최한다.

  본교는 2008년과 2011년에 이어 작년까지 3회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평가 요소는 ▲학생선발 ▲교수·학습 ▲시설설비 3개 영역이다.

  본교는 2008년 장애학생 지원내용을 학칙으로 제정하고 장애학생지원센터 설치, 장애학생 전용 휴게시설 구비 등을 통해 보다 실질적으로 장애학생에게 도움이 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본교는 교수학습 분야의 높은 점수를 기반으로 종합 평가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장애학생지원센터는 평가 결과에 관해 근현대사적 가치가 있는 건물로 인한 시설적 취약함을 극복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또, 장애학생지원센터는 장애학생들에게 수업 지원 도우미 및 각종 기자재 등을 제공해 학습과 대학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본교는 직전 평가인 2011년과 비교해 장애인 등 특별전형 대상자의 선발정원을 150% 늘리고, 장애고교생 대상 대학홍보 활동을 하는 등 우수한 장애학생 선발을 위한 노력했다. 또한, ‘장애 대학생의 창의적 여성리더십 함양’이라는 지원 목표를 갖고 장애 유형에 따른 맞춤형 교수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장애학생지원센터 황희정 직원은 “장애학생이 차별 없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고 대학 내 모든 구성원이 장애학생을 자연스러운 구성원으로 생각하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된 만큼 현재의 장애학생을 위한 교육복지 서비스를 잘 유지하면서 더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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