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초 완공 예정인 '이화 파빌리온'의 설계 도면. 내부는 야외휴게공간, 카페, 기념품샵으로 이뤄져있으며 전체면적 243㎡의 단층건물이다. 제공=재무처 시설팀

  본교 박물관 앞에 새 건물이 들어선다. 재무처 시설팀에 따르면 ECC와 이화100주년기념박물관(박물관)을 연결하는 광장에 이화인을 위한 휴시과 만남의 공간인 ‘이화 파빌리온’(가칭)이 빠르면 6월 초 완공될 계획이다.

  이화 파빌리온은 전체면적 243㎡의 단층건물로서 여러 개의 독립적인 대나무 기둥이 가로 9m, 세로 27m의 철판 지붕을 받치고 있는 구조다. 이화 파빌리온은 ▲야외휴게공간 ▲카페 ▲기념품샵 등으로 구성되며, 야외휴게공간이 가장 큰 공간을 차지하게 된다. 뮤지엄카페는 계절에 따라 개폐가 가능한 유리벽으로 구성되며, 기념품샵은 방문객을 위한 안내 기능을 겸할 예정이다.

  이화 파빌리온을 계획한 재무처 류창수 부처장은 “캠퍼스 곳곳에 ‘라운지 오’(Lounge’ O)와 같은 야외휴게공간이 있지만 가장 많은 유동인구가 지나는 정문 영역에는 마땅히 앉아서 쉴 곳이 없었다”며 “파빌리온이 완공되면 건물에서 대강당, ECC 등 학교의 랜드마크를 조망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캠퍼스의 외부공간이 비어있는 공간이 아니라 휴게와 편의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색다른 공간으로 변하게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혜린(국문·14)씨는 “캠퍼스 야외에 있어서 관광객이 더 많을 같기도 하다”며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운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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