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68호 3월3일자 외면받는 대학 교지, 재정‧인력난 겹쳐 더욱 난항
▲ 1469호 3월10일자 교과과정 보다 적게 개설된 전공 교과목…학생들 혼란
▲ 1470호 3월17일자 선출 D-39 총장 선거 본격 돌입…총장후보추천위원회 결성
▲ 1472호 3월31일자 학점위해 거짓말하는 학생들…학습 이력 숨기며 제2외국어 수강
▲ 1473호 4월7일자 온‧오프라인 상에 노출된 본교생 개인정보…스토킹 등 악용 가능해
▲ 1473호 4월7일자 “차이는 성 정체성뿐, 더 이상 숨지 않는다”
▲ 1475호 5월12일자 위기의 교내 문학상, 응모작 많아야 3편 수준
▲ 1478호 6월2일자 비상 탈출 막는 비상구, 위협 받는 학내 안전
▲ 1481호 9월22일~1483호 10월6일자 대학, 그린라이트를 켜다
▲ 1483호 10월6일자 이화와 중화권 관광객의 불편한 동거, 해답을 찾다

<편집자주>
  Thank you 2014, Welcome 2015! 2014년, 갑오년의 해가 저물고 있다. 본지는 올해 종간을 맞아 ‘2014 이대학보 선정 10대 뉴스’를 뽑았다. 선정대상은 1466호(2월17일자)~1487호(11월24일자)에 보도된 기사로 ▲보도 가치 ▲기사의 파급력 ▲시의성 등이 기준이다.

1468호 3월3일자 외면받는 대학 교지, 재정‧인력난 겹쳐 더욱 난항
  대학 교지가 재정난, 인력난, 학생 독자들의 관심 부족 등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현실을 짚은 기사다. 교지는 교지대 납부율 하락으로 최근 5년간 발행부수가 점차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독자 확보 및 홍보가 어려워졌고, 이는 또다시 납부율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향후 교지 활성화를 위해 교지와 학생차원의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1469호 3월10일자 교과과정 보다 적게 개설된 전공 교과목…학생들 혼란
  본지가 2월24일~3월5일 2010학년도 교육과정을 토대로 본교 67개 학과의 지난 4년간 전공과목 개설여부를 조사해보니 교육과정에 안내된 교과목 2171개 중 338개(15.57%)가 예정 학기에 열리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개설되지 않은 강의 비율이 가장 높은 단과대학은 사회과학대학(341개 중 104개, 30.50%)였으며 그 중에서도 문헌정보학과(34개 중 15개, 44.12%)였다. 본지는 원인으로 교원 수 부족과 학과별 개설 전공과목 학점이 제한돼 있는 점 등이 꼽혔다.

1470호 3월17일자 선출 D-39 총장 선거 본격 돌입…총장후보추천위원회 결성
  3월12일 총장후보추천위원회(총추위)의 교수 및 직원대표위원이 선출되면서 본격적으로 제15대 총장선거의 막이 올랐다. 총추위는 총장후보자를 선정해 법인 이사회에 추천하는 역할을 한다. 본지가 총추위 회의, 총추위 대표위원 선출기사 등을 보도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총장 선거를 앞두고 시의적절한 기사를 보도했다는 평을 이끌어냈다.

1472호 3월31일자 학점위해 거짓말하는 학생들…학습 이력 숨기며 제2외국어 수강
  일부 학생들이 제2외국어 수업을 학점 취득을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을 고발한 기사다. 이는 새로운 언어보다 자신이 이미 배운 언어를 수강하는 것이 좋은 학점을 받기에 유리하다는 생각 때문이다. 이런 학생들을 적발하기 위해 수업 전 해당 언어를 발음 시켜보는 등 학과에서 자구책을 마련 중이나 근본적인 해결책은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1473호 4월7일자 온‧오프라인 상에 노출된 본교생 개인정보…스토킹 등 악용 가능해
  온·오프라인 상에서 본교생의 이름과 개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무차별적으로 공개돼 학생들이 곤욕을 치르고 있다. 본지가 3월30일~4월3일 본교 커뮤니티 사이트 이화이언(ewhaian.com) 및 유동인구가 많은 ECC, 이화·포스코관 등의 게시물을 약 4만개를 조사한 결과 지난 1년간(작년 4월3일~올해 4월3일) 개인정보 유출 의심 사례는 약 2만건에 달했다. 이 기사는 독자들에게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경각심을 줬다는 평을 받았다.

1473호 4월7일자 “차이는 성 정체성뿐, 더 이상 숨지 않는다”
  본지는 한국 성소수자 인권운동 20주년을 맞아 대학 신문 최초로 각 대학 성소수자 모임 대표들을 모아 좌담회를 열었다. 대학성소수자모임연대 ‘큐브(QUV, Queer University)’에 소속된 성소수자 모임 대표들은 ‘성소수자에 대한 대학 사회의 인식’을 주제로 성소수자 자치단위 현수막 테러사건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기사는 보도 후 성소수자가 자신들의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그러냈다는 평을 받았다.

1475호 5월12일자 위기의 교내 문학상, 응모작 많아야 3편 수준
  반세기를 이어온 본교의 문학상의 응모작 수가 적은 현실을 짚은 기사다. 1969년 본사 주최로 열린 ‘제1회 추계현상문예’는 본교생을 대상으로 시, 수필, 단편소설 등의 글을 공모해 작품 약 110편을 받았지만 1987년 이후 응모작 수가 두 자리로 떨어졌다. 2006년 이대출판부와 본사 공동주최로 글빛문학상을 제정했지만 응모작 수는 한 자리수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478호 6월2일자 비상 탈출 막는 비상구, 위협 받는 학내 안전
  세월호 참사 후 중요하게 부각된 안전문제를 꼬집은 기사다. 본지는 5월27일~5월29일 단과대학 수업이 있는 건물과 유동인구가 많은 학생문화관 등 교내 건물 25개의 비상구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일부 건물 비상구가 막혀있었다. 취재 건물 소재 단대 행정실에 비상구 관리에 대한 책임소재를 물었을 때 담당자가 없다는 등의 답변만 나왔으며 미비한 본교 안전 상태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481호 9월22일~1483호 10월6일자  대학, 그린라이트를 켜다
  8월20일~8월28일 네덜란드에서 친환경 캠퍼스의 가치를 취재해 3회에 걸쳐 시리즈로 연재했다. 본지는 그린 캠퍼스의 조성 의의를 살펴보고,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두 번째 시리즈 ‘학생이 이끄는 그로닝겐대학의 그린 캠퍼스’는 네덜란드 제1의 그린 캠퍼스 선도대학 ‘그로닝겐대학(University of Groningen)’ 사례를 통해 바람직한 그린 캠퍼스 운동방향을 제시했다. 보도 후 독자에게 미래지향적인 소재를 다뤘다는 평을 받았다.

1483호 10월6일자 이화와 중화권 관광객의 불편한 동거, 해답을 찾다
  본지는 중화권 관광객의 ‘필수 여행 코스’가 된 본교 상황의 해결책을 찾고자 9월27일~9월30일 본교를 찾은 중화권 관광객 141명과 10월1일 중화권 관광객 23명을 대상으로 각각 설문조사와 심층인터뷰를 진행했다. 그 결과 대다수의 관광객은 본교가 중화권에서 유명해진 계기로 ‘한류(韓流)’를 꼽았다. 전문가는 이러한 현상이 본교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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