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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중심 친환경 연구기관 EnTranCe에 가다
2014년 09월 29일 (월) 윤다솜 기자 sombly9611@ewhain.net
   
 
  ▲ 카렐 보스만(Karel Bosman)씨  
 

 그로닝겐 대학 캠퍼스 외각에 위치한 ‘엔트렌스(EnTranCe)’. 이곳에서 네덜란드 대학생들은 정부·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그린 캠퍼스 및 지속가능한 발전과 관련한 연구를 수행한다. 지난 8월21일 EnTranCe의 카렐 보스만(Karel Bosman) 매니저를 만나 학생 중심 친환경 연구 기관의 의의를 알아봤다.

-EnTranCe의 설립 배경과 운영 방식은
 네덜란드는 친환경, 지속가능한 사업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는 경제, 법 등 다양한 분야의 학생들이 모여 친환경 에너지 개발 및 기업들이 추진하는 친환경 사업이 실제 적용됐을 때 나타나는 기대효과, 발전 가능성 등에 대한 통합 연구를 수행하죠. 학생들의 연구 분야는 우리 실생활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습니다.

-학생 중심 연구 기관이 왜 중요한가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모이면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혁신’을 이뤄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법, 기술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환경’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연구에 임하다보면 해답을 훨씬 쉽게 찾고, 협동의 가치를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이곳의 학생들은 연구를 일의 개념이 아닌 교육의 일부분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만족도도 높습니다.

- 지속가능한 발전에 관심이 필요한 이유
 100년 뒤, 200년 뒤 역사책에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는 ‘도둑’으로 기록돼 있을 겁니다. 환경 지속가능성을 생각하지 않고 일상을 살아가기 때문이죠. 하지만 환경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하는 학생, 교수, 연구진들이 있다는 사실은 우리가 ‘도둑’을 넘어 지속가능한 사회에 관심을 갖게 된 첫 인류였다고 기록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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