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월)부터 교내 주차장 일부에 무인정산시스템이 도입된다. 정산원이 직접 주차요금을 관리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무인정산시스템은 정산기를 통해 차량의 입·출이 자동으로 이뤄진다. 교내 주차관리 업체 아마노 코리아 소속 주차관리실 이호열 소장에 따르면 무인정산시스템은 4일(월) 이후 이화·신세계관, 이화·삼성 국제기숙사, 후문에 설치되며, 이외 장소는 기존과 동일하게 정산원이 관리한다. 총무처 총무팀은 12월 완공 예정인 산학협력관과 북아현문에도 무인정산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며 이화·삼성교육문화관은 11일(윌)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무인정산시스템이 도입됨에 따라 주차관리실 관제요원이 무인정산기 주변 CCTV로 차량 통행 및 비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한다. 총무팀은 차주가 입·출차 중 문의 사항이 있을 경우 직접 주차관리실과 통화할 수 있도록 인터폰을 새로 설치했다. 주차할인권 이용차량은 기존 주차할인권을 신형 주차할인권으로 교환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주차관리실(3277-4895)로 문의하면 된다.

  주차관리실 이 소장은 “비용과 운영 방식 측면에서 무인정산시스템이 효율적일 것으로 판단해 노후화된 교내 외각 지역 6곳의 주차 시스템을 개편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대학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