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 스승 추모예배가 경기도 가평군 선촌리 이화수목원에서 21일 열렸다. 이날 행사에 윤후정 명예총장, 이화학당 장명수 이사장, 김선욱 총장, 교수 및 직원 등 83명이 참석했고 양명수 교목실장이 예배를 인도했다.

  이날 김 총장은  “본교를 위해 평생을 헌신한 선생님들의 노고와 열정을 기억하길 바란다”며 “추모예배가 본교의 앞날에 새로운 사명감을 가지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현재 이화수목원에는 이화학당 김영의 전 이사장, 김옥길 전 총장 등 본교 발전에 공로를 세운 이화인 7명이 안치돼 있다.

  한편, 본교는 매년 창립기념일을 맞아 양화진 외국인선교사묘원과 이화수목원에서 이화의 스승을 추모한다. 지난 14일에는 이화학당 설립자인 메리 스크랜튼(Mary Scranton) 여사, 동대문부인병원(본교 부속병원의 전신)을 세운 로제타 홀(Rosetta Hall) 여사 등이 안치된 외국인선교사묘원에서 추모예배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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