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사회복지관이 학생문화관 앞 광장에서 ‘다섯 가지 나눔 이야기’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나눔바자회에서 한 이화인이 머리끈을 구매하고 있다. 김나영 기자 nayoung1405@ewhain.net

  “인공색소나 방부제를 전혀 쓰지 않은 mom’s 맘쿠키예요. 복지관 사업도 구경하고 가세요.”

  본교 사회복지관은 14일 오전11시~오후4시 학생문화관 앞 광장에서 ‘다섯 가지 나눔 이야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본교 종합사회복지관을 포함해 서대문지역자활센터,  마포지역자활센터, 마포구 고용복지지원센터, 성산종합사회복지관 등 사회복지관 산하 5개 센터가 참가했다.
 
   각 센터는 일자리가 없거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센터에서 일정 교육을 수료하고 생산한 제품을 판매했다. 마포지역자활센터는 자활근로사업인 해피스킨(Happy Skin), 마포구 고용복지지원센터는 교육을 수료한 장애인이 생산·판매하는 mom’s 맘쿠키와 수아밀 제빵 베이커리를 운영했다. 센터는 부스에서 사회적 기업 육성 사업, 자활근로 사업 등을 홍보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마포구 취약계층과 캄보디아 어린이를 돕기 위한 모금캠페인과 나눔바자회도 진행됐다. 모금액을 비롯한 판매 수익금은 각 센터에서 결식아동 돕기, 교육비 등 사업비에 사용될 예정이다.

  행사를 총괄한 성산종합복지관 김현진 팀장은 “등록금 일부가 사회복지관에 지원되는 만큼 학생이 많은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며 “각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자원봉사나 실습에 학생이 참여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가한 박승미(국문․12)씨는 “의미 있는 제품을 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이런 행사가 자주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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