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미래, 그대로 놔둘 것인가
다가오는 미래, 그대로 놔둘 것인가
  • 최재민(교공․11)
  • 승인 2013.03.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햇살 좋은 금요일 오후, 학교로 향하는 버스 안이었다. 낮 시간대라 초등학생처럼 보이는 아이들이 많았는데 모두 하나같이 스마트 폰을 갖고 게임을 하거나 어플을 다운 받고 있었다. 그 속도 또한 얼마나 빠른지 눈으로 따라가기조차 힘들 정도였다. 이처럼 요즈음 어린 아이들은 디지털 문명에 동화되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자연스럽게 내가 어렸을 때의 모습을 떠올리게 되었다. 나는 어릴적 다분히 아날로그적인 흙장난, 술래잡기 등을 했다. 그 때는 스마트 폰이라는 개념 조차 없었고 불과 몇 년 사이에 사회는 무궁무진한 변화를 거듭했다. 그래서인지 혹자는 미래를 상상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또, 미래는 개척의 영역이기 때문에 예측을 해서는 안된다고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래는 가능한한 예측을 해야만하는 영역이다. 왜냐하면 우리의 후손들이 보다 나은 세상에서 살 수 있도록 배려하고 도와주는 일은 꼭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 미래 예측은 필수불가결하기 때문이다. 미래를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지금처럼 에너지를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아낌없이 자원을 낭비하면 후세대 자손들이 쓸 자원이 없다는 것, 그리고 우리 때문에 발생하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그들이 피해를 볼 수도 있다는 것 등은 예측할 수 있다. 따라서 우리 때문에 아파 할 우리의 후손들에게 생길 문제점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최대한 미래를 예측하고 이에 대비해야 한다. 더욱 더 많은 사람들이 평화, 안전, 환경,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개발에 힘쓰고 목소리를 높인다면 자연과 인간, 현재 사람들과 미래의 사람들까지 모두 함께 행복해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