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영역 모두 만점…유학생 장학사업 신청 시 가산점 부여 등 혜택 누려



  본교가 작년 12월31일 ‘2012년도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제(IEQAS, International Education Quality Assurance System) 평가(유학생 유치 인증평가)’에서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교과부)와 법무부에 따르면 본교는 2011년에 시행된 시범 인증평가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유학생 유치․관리 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된 것이다.

  유학생 유치 인증평가는 2011년부터 교과부와 법무부가 정부차원에서 유학생 유치를 관리하기 위해 시행한 평가다. 유학생 유치 인증평가의 효력은 3년간 지속되며 인증받은 대학은 효력기간 동안 기준치를 유지해야한다. 작년에는 전국 350개 대학 중 30개 대학이 인증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인증대학으로 선정된 대학은 유학생을 유치할 때 ▲교과부 사이트에 우수대학으로 홍보 ▲유학생 장학사업 신청 시 가산점 부여 ▲유학생 출입국 심사 절차 간소화 등의 혜택을 누린다. 인증대학은 외국인이 유학을 위해 참고하는 교과부 사이트(studykorea.go.kr)에 유학생 유치·관리 우수학교로 홍보돼 많은 유학생을 유치하기 유리해진다. 또한 외국인 학생에게 장‧단기 장학금을 정부 재원으로 지원하는 ‘유학생 장학사업(GKS, Global Korea Scholrship)’을 신청할 때 가산점을 받기도 한다. 인증대학에 방문하는 유학생은 입국 시 표준입학허가서를 제외한 다른 절차를 생략할 수 있다.

  본교는 이번 평가에서 ▲기숙사제공률 ▲중도탈락률 등 6개의 모든 영역에서 만점을 받았다. 인증대학으로 선정된 30개 대학 중 전 영역에서 고득점을 얻은 대학은 본교를 포함해 중앙대, 한양대 등 7곳이다.

  유니스김(Eunice K. Kim) 국제교류처장은 “본교가 유학생 유치 인증대학으로 선정된 것은  국제화된 교육환경을 조성하려던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본교를 방문하는 유학생이 우리나라에 대해 배우고 본교생과 교류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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