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라고 안전지대는 아니지요"
"여대라고 안전지대는 아니지요"
  • 이대학보
  • 승인 2001.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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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에서 반성폭력 학칙이 필요한 이유는 모엇인가? -고대생 집단 난동. 이대 포르노 사건 등 "이화"라는 이름으로 당하는 성폭력이 상당히 많다.

또 가해자가 외부인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화는 여자들의 공간이기에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하다고 생각한다.

이화인들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왜곡된 성문화를 바꾸기 위해 반성폭력학칙 제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여성위원회, 총학생회, 대학원학생회, 그리고 학칙에 관심있는 이화인들이 모여 학칙준비위원회(가칭)를 구성했고 2월 말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3월 초부터는 선전전, 페미니즘 문화제 등의 행사를 통해 성폭력과 성문화에 대한 담론을 형성해 나갈 것이다.

성폭력 개념 정립, 피해자 중심 원칙, 가해자 개념 확대 등에 중점을 둬 반성폭력학칙의 1차 가안을 만들어 놓은 상태이다.

▲학칙이 제정되면 실질적으로 달라지는 부분은 어떤 것인가? -이제까지는 성폭력 사건이 발생했을 경우 여성위원회와 상담소가 연개해 처리하거나 연대회의의 이름으로 공문을 발송해왔다.

그러나 실질적인 힘을 가진 단체가 아니었기 때문에 사건 해결이 어려웠다.

반성폭력학칙이 제정되면 어느 정도 사회적 압력을 가진 학교가 개입할 수 있는 부분이 생겨 사건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