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우 교수(화학 전공)가 자연과학 화학부문에서 "젊은과학자상"을 수상했다.

"젊은과학자상"은 자연과학과 공학부문에서 연구 및 개발실적이 뛰어나고 발전 잠재력이 있는 만 40세 미만의 젊고 유능한 과학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수상자는 대통령 상장과 연구장려금을 받게 된다.

이번 수상에서 남원우 교수는 생무기화학 분야에서 논란이 됐던 산소화 효소에 의한 산소분자 활성화 메카니즘과 산소를 전달하는 중간체 구조를 규명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남원우 교수는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며 실험을 도와준 대학원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며 "한편으로는 얼마나 잘 할지 부담스럽기도 하고 앞으로 더 잘 해야겠다는 의무감이 생긴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은 2월16일(금) 청와대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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