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세포신호전달 연구센터가 우수연구센터 3년차 중간평가 결과 최우수 센터로 선정됐다.

98년 5월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으로부터 우수연구센터로 지정돼 개소한 세포신호전달 연구센터는 그동안 37편의 논문을 발표, 집중적인 연구활동을 해왔으며 DNA 염기서열 측정기술·단백질군의 구조 및 확인 기술·레이저를 이용한 세포의 이미징 기술 등과 같은 핵심기술 시스템을 ㅘㅎㄱ보해 연구기반을 조성했다.

과학재단 기초지원단장을 비롯한 총 12명의 평가위원은 세포신호전달 연구센터가 연구기반 및 연구실적 분야에서 3년차 평가를 받는 우리 학교·고려대·아주대 우수연구센터와 6년차 평가를 받는 서울대·포항공대·전남대 우수연구센터 가운데 가장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세포신호전달 연구센터는 현재 생명 현상이 갖고 있는 무한한 체계를 분자 수준으로 찾아가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구체적으로 알레르기 유발 요인과 방지법, 주름살이 생기는 이유와 그 원인, 방지법 등에 관한 연구이다.

이공주 교수(제약학 전공)는 "생명과학분야는 섬세하고 세밀한 분야를 다루는 만큼 여성에게 적합한 요소가 많은 학문"이라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전문인력을 배출해 낼 수 있는 좋은 기반을 갖췄다는 것이 기쁘다"고 말했다.

이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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