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처 사회봉사센터는 20일(월)까지 겨울방학 해외봉사단을 모집한다.

이는 사랑의 집짓기 운동을 추진해 오고 있는 국제해비타트 한국지부가 협력하는 것으로 파견지역은 필리핀이며 파견기가는 내년 2월5일~15일이다.

봉사단 인원은 15명 내외로 교수 1명과 교직원 1명이 인솔하며 필리핀의 슬럼지역을 방문해 빈민들의 주거를 마련해 주는 사랑의 집짓기 작업에 함께 참여하게 된다.

사랑의 집짓기는 경인여대, 숭실대, 한양대, 한남대를 포함한 국내외 대학들이 방학을 이용해 자원봉사단을 파견하고 잇는 활동으로 작업 현장에는 기술자 2~3인이 건축감독을 맡아 지시를 내려주기 때문에 작업의 난이도에는 어려움이 없다.

또 지역 주민들과의 교류를 위해 문화의 밤, 우정의 밤, 게임의 밤, 운동경기, 민속공연 등을 갖는다.

봉사단 숙식은 홈스테이 또는 합숙을 통해 이뤄진다.

참가신청서는 사회봉사센터에 비치돼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소정양식을 다운로드 받으 수도 있다.

학생선발 기준은 2학기 재학생 중 봉사활동 경력이 우수하고 단체 생활에 적응할 수 있는 신체 건강한 자이다.

봉사단 참가 경비는 항공료, 체제비, 보험료를 포함해 90만원이 들지만 60만원이 봉사 장학금으로 학교에서 지원되고 본인은 30만원을 부담하면 된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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