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는 ‘온·오프라인 법률상담서비스(법률상담서비스)’가 19일(월)부터 진행됐다. 대외협력처와 총동창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법률상담서비스는 이화인 재능기부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법률상담에는 이화법조인회 소속 변호사 24명이 참여한다. 각종 법률 문제를 겪는 이화인은 메일(ewha21@ewha.ac.kr)이나 대외협력처(3277-2926)로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이 접수되면 신청자는 학교로 방문해 상담 받을 수 있다. 상담은 매주 월요일 오후1시~5시에 이뤄진다. 학교 방문이 어려울 경우 동창포털사이트의 전문가 상담 게시판(ewhain.net/advice/doctor/advice_law.jsp)을 이용할 수 있으며, 모든 온라인 상담은 익명으로 처리된다. 9월22일 기준 상담 게시판에는 10개의 글이 게재됐다. 오프라인 상담은 26일(월)부터 진행된다.

법률상담서비스에 참여하는 법무법인 장백 변호사 최수진(법학 96년졸)씨는 “학교와 동기들로부터 법률상담서비스에 대해 듣고 참여하게 됐다”며 “재능기부를 통해 이화인들과 사회를 돕는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동숙 대외협력처장은 “이화의 전통인 섬김과 나눔의 문화가 학생, 교직원, 동창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며 “이화인의 재능기부가 앞으로 사회에 공헌하는 프로그램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소현 기자 sohyunv@ewha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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