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총장님 초청 2012학년도 신임 학생회 임원 당선자 축하 만찬’(축하 만찬)이 1일(목) 오후5시30분~7시10분 입학관홀에서 진행됐다. 학교와 학생회간의 소통을 위해 마련된 이 자리에는 전공 대표 당선자, 단과대학 대표 당선자, 제44대 총학생회 당선자, 학생처 관계자 등 약120여명이 참석했다.

이준서 학생처부처장이 사회를 맡은 이 만찬은 정용석 교목실장의 기도, 차미경 학생처장의 개회사, 김선욱 총장의 격려 및 축하 인사 등으로 진행됐다.

차미경 학생처장은 “대표들의 활동에 대한 격려를 하기 위해 초대했다”며 “앞으로 학생회 활동에 필요한 일이 있으면 언제나 학생처를 찾아 건의해 달라”고 말했다.

김 총장은 격려 및 축하인사에서 당선된 대표들을 축하하는 한편 학교와 학생간의 신뢰를 강조했다. 김 총장은 “학생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대표가 됐다는 것에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성실히 일 해달라”며 “학교도 모든 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며 대표들도 학교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활동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만찬이 끝난 후 정나위 총학생회장 당선자, 김한결 부총학생회장 당선자를 비롯한 단대 대표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앞으로의 계획을 밝히고 전공 대표들을 소개했다. 정 당선자는 “당장 이화인들에게 뭔가 보여주려는 총학생회가 아니라 이 자리에 참석한 대표들과 함께 논의하고 소통하는 총학생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학생복지센터 직원을 소개하는 자리를 갖기도 했다. 차 처장을 비롯해 학생복지센터 남경희 과장, 심세성 주임, 안윤진 직원, 이선아 직원 등이 자신의 업무를 설명하고 인사말을 전했다. 남 과장은 “내년에는 신나는 대학문화와 알찬 학생회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들은 이번 만찬이 타 단대 학생회와 만나고 총장과 대화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의미있었다고 말했다. 심리학과 김현 공동대표 당선자는 “학교가 학생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인문과학대학 홍진 공동대표 당선자는 “대표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니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채강 기자 lck0728@ewha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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