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대학(사회대) 수업권 문제 해결을 약속하는 제17대 사회과학대학(사회대) 학생회 선거운동본부 선포식이 18일(금) 오전10시45분 이화․포스코관 지하1층에서 열렸다. ‘수업권 찾기 행동의 날’ 기획단의 제안으로 열린 이날 선거운동본부 선포식에는 사회대 학생회 세 선본 중 ‘사과의 역습’, ‘사회대인의 힘’이 참석했다.

사과의 역습과 사회대인의 힘은 어느 후보가 당선되든 2012학년도 1학기에 ‘전공 수업 증설’, ‘전임 교원 및 강사 확충’을 위해 행동할 것을 약속했다. 사회대인의 힘의 장경화 학생회장 후보는 “10월 초 랄랄라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약500명의 사회대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었다”며 “그 결과 사회대인의 가장 큰 요구로 대형 강의 문제 해결이 꼽혔다”고 말했다. 사과의 역습 양효영 공동대표 후보는 “수업권 행동의 날을 주최하면서 행동만이 요구를 실현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당선이 되든 안되든 수업권을 찾는데 열의를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선포식이 끝난 후 각 선본의 대표들은 사회대 행정실을 방문해 이들의 요구안을 전달했다.


이소현 기자  sohyunv@ewha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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