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금) 사회과학대학(사회대) 학생회 풋사과는 ‘사회대 페이스북(facebook.com/ewhaapple)’과 대자보를 통해 ‘11.2 공동행동’에 대한 사실관계 및 참여하지 않은 이유와 입장에 대해 밝혔다.

  다함께는 10월21일과 10월26일에 전공수업 증설, 교원확충 등을 요구하는 공동행동을 함께 주최할 것을 풋사과에 제안했다. 하지만 10월26일 풋사과가 입장차를 이유로 공동행동에 불참한다는 의사를 밝히자 이에 다함께는 ‘풋사과는 임기 동안 학생들의 요구를 해결하는데 소극적이었다’고 주장했다.

  풋사과는 이 같은 다함께의 주장을 반박하며 공동행동의 취지는 공감하지만 행동과 방법에 동의할 수 없기 때문에 이번 공동행동에 불참했다는 입장이다.

  사회대 학생회는 ▲‘공동행동’에 대해 집행부 구성원끼리 논의할 시간 부족 ▲사회대 학생들의 요구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예산확충’이 필요 ▲퍼포먼스 위주의 방법보다는 학교 본부를 지속적으로 자극할 수 있는 방법이 중요 ▲9월28일 사회대 총회에 약10명 정도의 학생이 참여했기 때문에 이 시기에 사회대 학생들이 공동행동을 원하는지 불분명하다고 판단해 공동행동에 불참했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풋사과의 입장이 밝혀진 문건의 전문은 사회대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채린 기자 chearinlee@ewhain.net

저작권자 © 이대학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