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최고지도자과정 동창모임 재학생 장학기금 및 기숙사건축 모금 바자회 열려

여성최고지도자과정 동창모임(ALPS)은 13일(목) 오전10시~오후4시 생활환경관 앞에서 바자회를 열었다. 올해 11번째를 맞은 이번 바자회는 본교 재학생을 위한 장학기금 및 기숙사 건축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ALPS는 이화․알프스어린이관의 건축 기금, ECC 설립기금, EGPP(Ewha Global Partnership Program)장학금 등을 기부해왔다.

바자회에는 1기부터 33기까지 약600명의 동창들이 참여했다. 판매 품목은 지역특산물·젓갈·김밥과 같은 음식류와 양말·옷·구두·가방 등 의류잡화, 화장품·비누 등 생필품, 도서 등이었다. 판매 물품 중에는 ALPS가 직접 기부한 물품들도 있었다.

명란젓·미역 등을 판매했던 20기 박점덕씨는 “힘들었지만 학생들을 위한다는 생각을 하니 흐뭇했다”고 말했다.

마희자 여성최고지도자과정 기증바자회 기획위원장은 “이번 바자회를 하면서 기수끼리 단합하고 친목을 다질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번 바자회의 수익금은 동창회 기금과 함께 연말에 대외협력처를 통해 기증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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