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처 산하 글로벌 서비스 센터(Global Service Center)가 ECC B329호에 문을 열었다. 글로벌 서비스 센터는 외국인 학생과 교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제화와 관련된 업무를 하게 된다.

글로벌 서비스 센터는 9월28일 오후3시 ECC B329호에서 김선욱 총장, 박찬길 국제교류처장 및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김 총장은 개소식에서 “앞으로 글로벌 서비스 센터를 통해 외국인 교원과 학생의 학교생활이 발전적으로 될 수 있길 희망한다”며 “더불어 글로벌 서비스 센터가 외국인학생과 한국학생의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교류처 최연숙 주임은 “외국인 학생과 교원에 대한 서비스가 효율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글로벌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고자 한다”며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 등을 위한 전담 기구로서 외국인을 위한 서비스 업무의 중심이 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서비스 센터는 이번 학기부터 본교를 방문한 외국인 학생이나 교원들이 한국에 정착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전반적인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글로벌 서비스 센터에서 ▲입학 및 생활안내 ▲수강신청 등 학사지원 ▲문화체험 프로그램 ▲장학금 지원 등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본교의 외국인 전임교원과 방문교수도 생활문제 상담이나 공문서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글로벌 서비스 센터는 국제화 업무를 맡아 ▲관공서 및 타기관과의 업무 협조 ▲공문서의 영문화 작업 자문 ▲피스버디(Peace Buddy) 운영 등을 처리한다. 이외에도 본교를 방문한 일반 외국인을 위해 본교와 한국 생활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정보센터의 기능도 할 예정이다.

개소식에 참여한 핸릭 홈스타인(Henric Holmstein)씨는 “글로벌 센터가 외국인 학생들을 배려하기 위해 설립된 것 같아 고맙다”며 “앞으로 자주 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서비스 센터에는 영어에 능통한 직원 4명이 근무하게 된다. 도움이 필요한 학생은 오전9시~오후5시 글로벌 서비스 센터(3277-6988, 6989)로 연락하면 된다. 주말이나 긴급한 상황일 경우 안내된 핸드폰 번호로 연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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