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 풍성… 통일 관련 행사도 눈에 띄어

2학기 맞이 단대만의 축제가 26일(화)∼10월27일(수) 이화 곳곳에서 풍성하게 벌어진다.

26일(화) 사회대 어우름제를 시작으로 9월 마지막주 사회대·가정대·경영대, 10월 초 법대·인문대·자연대, 10월 말 체대·사범대·간호대 등이 다양한 볼거리와 놀이로 단대제를 준비중이다.

올해 단대제에서는 남북 정상회담과 이산가족 상봉 등으로 높아진 통일 열기를 반영하듯 북한 관련 행사들이 곳곳에 눈에 띈다.

가정대 아령제는 27일(수)∼28일(목) ‘민족도 하나로 아령인도 하나로 우리 모두 하나되는 통일세상’을 주제로 27일(수)에는 북한 영화 ‘도시처녀 시집와요’를 28일(목)에는 남한 영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를 상영하며 25일(월)∼29일(금) 가정대 앞마당에서 남·북한 의식주 비교 전시회도 연다.

이화인들을 함게 어우르는 놀이의 마당도 넉넉하다.

사회대 어우름제 ‘잡’은 26일(화), 28일(목) 학관 앞 공터에서 고무줄 대회를 벌이고 경영대 샘밀제 ‘동감’은 선후배 사이를 연결해 주는 학번팅, 엽서보내기 행사 등을 준비중이다.

또 법대 학생회에서는 친한 친구들끼리 추억의 사진을 찍어주는 행사도 마련한다.

각 단대별 볼거리도 다양하다.

27일(수)∼29일(금) 가정대 로비에서는 가꽃반 꽃꽂이, 28일(목))∼29일(금) 수영장과 교육문화관 사이길에서는 경영인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이 마련된다.

또 가정대 영화제 외에 사회대는 27일(수) ‘춤추한 대수사선’, 법대는 10월4일(수) ‘죽거나 나쁘거나’를 상영해 공짜 영화도 즐길 수 있다.

저작권자 © 이대학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