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처는 18일(수)~24일(화) 이화·포스코관(포관)에 CCTV 20대를 추가로 설치한다.

총무처는 포관의 건물 규모 및 출입구 수에 비해 카메라 설치 수량이 적어 CCTV 증설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CCTV 증설 공사가 이뤄지면 포관에는 기존보다 약3배 많은 CCTV가 설치된다.

현재 연구동에 2개, 강의동에 5개의 CCTV가 설치·가동되고 있지만, 증설 후에는 연구동에 8개, 강의동에 19개의 CCTV가 가동된다. 새로운 CCTV는 포관 출입문, 엘리베이터, 연구동과 강의동을 잇는 통로 등에 설치된다.

사회과학대(사회대) 학생회는 도난 사건 예방을 이유로 지난 2월 CCTV 증설을 요구한 바 있다.
사회대 윤민재 대표는“작년 단대 학생회실에 있던 노트북을 분실하는 등의 도난 사고를 겪은 후 단대 학생회실에는 도어락을 설치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학생회가 학생들에게 폐쇄적인 공간으로 인식될 우려가 있어 각 학과 학생회실에는 도어락이 아닌 CCTV 설치를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총무과 김동윤 직원은“이번 CCTV 증설 공사와 관련해 교수님과 학생들이 수업 및 학사일정상 불편을 겪지 않도록 작업중”이라며“빠른 시일 내 작업이 종료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소현 기자 sohyunv@ewha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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